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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단발성 기술 아니다…암호·인증분야 사업기회 확대"

[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파수꾼⑤]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바코드·블록체인 결합…종합보안기업 도약"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입력 : 2018.04.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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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인공지능(AI), 데이터애널리틱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최전방인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업계가 역점을 둬야 할 기술의 방향성과 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사진제공=SGA솔루션즈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사진제공=SGA솔루션즈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

요즘 블록체인 기술을 바라보는 보안업계의 공통된 고민이다. 통합보안솔루션업체 SGA솔루션즈 (1,330원 상승30 -2.2%)도 예외가 아니지만 행보는 빠른 편이다. 18년간 쌓은 암호인증 분야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블록체인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블록체인은 단발성으로 나왔다가 사라지는 기술은 아니다”며 “암호·인증 분야 기술력을 토대로 블록체인에 집중 투자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GA솔루션즈는 암호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보안업체다. 2003년 인터넷민원발급시스템인 민원24에 암호·인증 기반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공급해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각종 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최 대표는 “현 정부의 노플러그인(No-Plugin) 정책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대신할 인증 수단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은 암호·인증 관점에서 보면 공인인증서가 해오던 ‘인증’과 ‘부인방지’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방지 기능은 거래 당사자들이 거래 행위 자체를 부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증거를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로, 분쟁 발생 시 사용자의 책임을 입증하데 필수적이다.

그는 블록체인 시장 가치를 높게 본다. 최근 암호·인증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SGA블록체인’이란 자회사를 설립한 이유다. SGA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자체 개발하면서 SGA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최근 인수한 바코드(QR코드) 솔루션 제조업체 보이스아이와의 시너지에 거는 기대도 크다. 최 대표는 “고밀도 2차원 바코드는 전자문서가 출력될 때 반드시 필요한 온라인 데이터”라며 “대량의 정보를 담는 바코드는 문서인증 사업뿐 아니라 임베디드 기기와 접목해 활용도가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코드 결제 시장이 커지면서 보안 솔루션 수요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QR코드는 가상통화를 담는 전자지갑의 공개키로 사용되고 있다. 최 대표는 “중국만 해도 QR코드를 이용한 해킹인 ‘큐싱’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QR코드의 위변조 위협을 예방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사업 기회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세대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의 기술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 엔드포인트, 시스템보안, 보안관제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종합적으로 갖춘 기업이 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최 대표는 원천 기술 개발에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는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립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M&A 같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8개 회사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요소 기술력과 발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SGA그룹은 앞으로 기업 가치를 더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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