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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숙박공유 어려워진다… 6월부터 '180영업일'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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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숙박공유 어려워진다… 6월부터 '180영업일' 제한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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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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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민박법' 적용… 지역정부는 180일 내에서 추가 제한 가능

/사진=블룸버그
일본이 숙박공유업에 제동을 걸었다. 6월부터 적용되는 숙박공유 관련 법에 따르면 영업일수는 180일을 넘을 수 없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숙박공유 관련법인 '민박법'을 적용, 숙박공유업체 당 영업일수를 180일로 제한한다. 각 지역정부는 추가로 제한을 둘 수 있다.


예를 들어 긴자 쇼핑몰이 위치한 도쿄 주오 구는 평일 숙박공유를 금지한다. 시부야 구는 학교 휴일에만 주거지역 내 숙박공유 서비스를 허용한다. 어린이들이 등굣길에 낯선 이들을 만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간 관광객이 5000만명에 달하는 교토는 비수기에 해당하는 1월 15일부터 3월 16일 사이에만 숙박공유를 허용한다.

전문가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방일 관광객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숙박공유법으로 인한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일본은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 6만2000건의 호스트를 보유 중이다. 이탈리아(35만4400건)나 프랑스(49만건) 등 주요 관광지에 비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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