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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압색'… 檢-이석우 대표 '질긴 악연'

카카오톡 감청 거부, 음란물 미차단 혐의 등 검찰과 악연 이어져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입력 : 2018.05.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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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압색'… 檢-이석우 대표 '질긴 악연'
검찰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업비트를 이끄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수사기관과 악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 대표 역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지난 10일부터 11일 현재까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업비트는 가상통화를 보유하지 않고도 마치 보유한 것처럼 속인 혐의(사기 및 사전자 기록 등 위작 행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 등 경영진 연루 가능성도 들여다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 참석해 "블록체인 산업이 태동하는 초기이기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고 안좋은 일도 있을 수 있지만 모두 검증의 과정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의장과 함께 '카카오 신화'를 이룩한 장본인이다. 일간지 기자, 한국IBM 사내 변호사, NHN 미국법인 대표 등을 거쳐 2011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김 의장과 공동대표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출시했으며,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인수 후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 대표와 검찰의 악연은 2014년 10월 카카오톡 감청 거부 사태부터 불거졌다. 당시 카카오톡에 대한 검찰의 사이버 사찰 논란이 불거지자 카카오 공동대표였던 이 대표는 "감청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김진태 검찰총장은 "법치국가에서 법을 지키지 않겠다고 나서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해 12월 이 대표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카카오의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그룹'에서 유포된 아동, 청소년 관련 음란물에 대해 제대로된 사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카카오톡 감청자료를 둘러싼 수사기관과의 갈등에 따른 보복수사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됐다.

검찰은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고,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을 담당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 판결은 헌재 심판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서진욱
서진욱 sjw@mt.co.kr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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