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키는 '청와대 경비대', 보셨습니까?

머니투데이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식이 처음으로 11일 청와대 앞길에서 열리고 있다. 경비대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0여분간 근무교대식을 일반에 공개한다./사진=대통령경호처

청와대를 지키는 경비대 근무교대식이 11일 청와대 앞길에서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에 공개됐다.

12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근무교대식에는 기수 1명, 지휘자 1명, 부대원 36명 등 총 40명의 대원이 참여해 멋진 교대식을 선보였다.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식이 처음으로 11일 청와대 앞길에서 열리고 있다.
경비대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0여분간 근무교대식을 일반에 공개한다./사진=대통령경호처

이날 K1소총·권총 등을 찬 경비대원들은 흰색 제복에 남색 바지,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영빈관에서 청와대 본관 정문 앞까지 행진했다. '근무교대! 동작그만! 차렷! 경례!' 등 구호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식이 처음으로 11일 청와대 앞길에서 열리고 있다.
경비대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0여분간 근무교대식을 일반에 공개한다./사진=대통령경호처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식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45분까지, 주 1회 공개된다. 해당 시간 동안에는 잠시 교통이 통제된다.

대통령경호처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비대 근무교대 과정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식이 처음으로 11일 청와대 앞길에서 열리고 있다.
경비대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0여분간 근무교대식을 일반에 공개한다./사진=대통령경호처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45분까지 일반시민에 공개…'열린 청와대'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