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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 회장 빈소 찾은 장하성 "문 대통령께서 재계 큰별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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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 회장 빈소 찾은 장하성 "문 대통령께서 재계 큰별 졌다고…"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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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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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대병원 빈소 찾아 조문…"지주사 체제 전환하면서 선도적 역할…더 경영하셨으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구본무 LG 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 장하성 정책실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진=뉴스1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구본무 LG 그룹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아 20분 가까이 조문했다.

장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8시 24분쯤 빈소에 도착해 조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께서 재계의 큰 별이 졌다고 안타까워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소회를 묻는 질문에 "다른 어떤 그룹보다 먼저 지배구조 체제를 2003년에 지주사 체제로 정리하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셨다"며 "좀 더 경영을 하셨으면 좋은 성과가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LG 일가의 4세 경영승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답을 피한 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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