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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북핵 대화의 진짜 영웅은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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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북핵 대화의 진짜 영웅은 문재인 대통령"

머니투데이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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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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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방송 인터뷰에서 "북미회담 성공할 수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 비핵화의 진짜 영웅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방송된 NBC방송 투데이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번 사안에 있어 진짜 영웅은 한국의 대통령인 문재인"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한 일들을 보라"면서 "그는 북한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끌어냈고 남북 단일팀을 꾸렸으며 미국과 북한의 대중적인 충동 사이에서 잘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은 이것(북한과의 대화)을 정말로 원하고 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단 (성공 여부는) 북한이 갖고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개최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의) 모든 면면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성급하게 말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런 거래에선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담이 끝나고 미국인들이 물어야 하는 것은 '만약 미국과 북한 양측이 약속한 바를 이행하면 우리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인가'와 '만약 상대(북한)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입기 전 빠져나올 수 있을까'이다"라며 "두 질문에 대한 답이 모두 '예스(Yes)'라면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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