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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전면에…바른미래, 오신환·채이배·김수민 등 비대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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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전면에…바른미래, 오신환·채이배·김수민 등 비대위원 선임

머니투데이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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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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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모두 40대 이하 젊은 정치인…변화 주도할 것"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지도부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1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018.6.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바른미래당이 비상대책위원에 오신환·채이배·김수민 의원과 이지현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을 선임했다.

신용현 당 수석대변인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네명을 4명을 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번에 선임된 네 명의 비대위원은 모두 40대 이하의 젊은 정치인으로 바른미래당이 새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변화를 주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1971년생으로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지낸 재선의원이다.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채 의원은 1975년생으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입성했다.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 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1986년생인 김 의원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발을 디뎠다. 국민의당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냈고 바른미래당에서는 공동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1976년생인 이 부소장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바른정당 대변인을 지냈다.

앞서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는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김동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비대위원을 선임함에 따라 당장 다음주부터 비대위 회의를 열고, 19~20일 의원 워크숍을 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월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으로, 21~22일쯤 새 원내대표도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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