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박외진 대표, 강연 통해 공감형 인공지능 알린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은 자사의 박외진 대표가 'TEDxHanyangU' 및 'AI x Robot Summit 2018'에 연사로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TEDxHanyangU'는 TED 본사의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기본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한양대학교가 기획한 이벤트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정보통신관 9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틀에 박힌 상식과 관념을 부순다는 의미인 '크러시'(CRUSH)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 대표는 '공감하는 인공지능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박 대표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x Robot Summit 2018'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산업별 서비스 및 비즈니스 전략, 인공지능, 로봇 기술 융합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LG전자, SK텔레콤, 이마트S랩, SAS코리아, 메타빌드 등 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 박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 감정 인식 인공지능을 적용한 비즈니스 사례의 대표로서 '감성 담은 인공지능,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아울러 아크릴은 'AI x Robot Summit 2018'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조나단은 국내 최초의 공감형 인공지능 플랫폼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부스에서는 JXS(Jonathan eXperience Suite)를 통해 텍스트 분석, 감성, 대화 지능 등 조나단의 다양한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아크릴 관계자와 1:1 상담도 가능하다. 방문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아크릴 및 조나단 로고가 새겨진 고급 휴대용 손선풍기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크릴은 카이스트 전산학 박사 출신인 박외진 대표가 2011년 카이스트 선후배들과 함께 설립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지난 5월 신주 인수 방식으로 LG전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