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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욕실 내맘대로 '개취 인테리어' 시대

LG하우시스·아이에스동서·한샘 등 개별 교체 늘어…패키지상품 대신 맞춤선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입력 : 2018.08.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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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고단열 창호를 살펴 보고 있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고단열 창호를 살펴 보고 있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창호, 욕실, 가구 등 시공이 필요한 인테리어에도 최근 개인의 취향을 살린 맞춤형 바람이 불고 있다. 8일 인테리어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별 리모델링이 활성화하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이 천편일률적인 패키지상품 대신 색상, 디자인은 물론 기능까지 개별 환경에 맞춰 선택하려는 수요가 점점 커져서다.

창호가 대표적이다. 창호는 목돈이 드는 만큼 교체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데도 요즘 낡은 주택을 중심으로 냉난방비를 절약하려는 교체수요가 많다. 실제 LG하우시스 (56,800원 상승2000 -3.4%)는 지난해 창호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아예 창호만 따로 정리한 창호옵션 전용 카탈로그도 선보였다. ‘잠금표시 핸들’ ‘안전강화 방충망’ ‘세이프 클로저’ ‘유해먼지 저감 필터망’ 등 다양한 창호옵션들의 기능과 디자인을 한눈에 보고 원하는 창호로 구성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를테면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에서 성인 2명이 거주하는 경우 미세한 유해물질의 실내유입을 줄여주는 ‘유해먼지 저감 필터망’은 필수로 넣지만 어린이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안전강화 방충망’은 선택하지 않는 식이다. 특히 창호 디자인의 차별화를 위해 이탈리아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한 핸들을 내놓았다.

아이에스동서 (32,700원 상승1300 -3.8%)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는 지난해 매출비중이 홈쇼핑 70%, 온라인 20%, 오프라인(전시장·대리점) 10%에서 올해 각기 50%, 20%, 30%로 바뀌며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오프라인 비중이 현격히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누스바스 내추럴 헤링본/사진제공=아이에스동서
이누스바스 내추럴 헤링본/사진제공=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객 선택 매출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전시장 또는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의 70%가 패키지에서 양변기, 세면기, 타일 등을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교체해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키지 구매가 15~20% 저렴하지만 갈수록 개인의 취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얘기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 지난 6월부터 직영쇼핑몰 이누스몰에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내 마음대로 욕실 리모델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구업체 한샘 (50,200원 상승1100 -2.1%)도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한 대표제품 ‘샘책장’을 색상은 물론 선반, 삽입형 서랍 등 액세서리까지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제품으로 지난달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레고블록처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자재로 조립 및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가구 ‘에딧’과 모듈형 소파도 인기다.

인테리어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 B2C시장 확대로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별로 공간에 대한 니즈와 취향이 다른 만큼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샘 모듈형 가구 ‘에딧(EDIT)’ 드레스룸/사진제공=한샘
한샘 모듈형 가구 ‘에딧(EDIT)’ 드레스룸/사진제공=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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