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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이틀 연속 지진 발생…피해자 7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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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이틀 연속 지진 발생…피해자 7만여 명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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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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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윈난성 퉁하이현에서 구조대원이 지진으로 파괴된 가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이틀 연속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약 7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윈난성 민정청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퉁하이현, 장촨구, 화닝현 등 3개 지역에서 6만9600명이 지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주민 3만3148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8000채의 가옥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또 퉁하이현에서 18명, 장촨구에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새벽 1시44분 윈난성 위시시 퉁하이현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이 지역에서는 약 60번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어 14일 새벽 3시50분쯤 퉁하이현에서는 또다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진은 전날에 따른 여진이 아닌 새로운 지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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