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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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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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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글로벌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8~ 14일 캄보디아에서 '2018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체험단이 앙크로와트 사원에서 문화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8~14일 캄보디아에서 '2018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 뒤 부모의 모국과 글로벌 인재능력, 신청사유 등을 고려해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 20명을 선정했고, 재단의 대학 장학생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체험단을 구성했다.


체험단은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지역 명소를 찾아 역사·문화·생태를 탐방했으며, 지난 6월 우리은행이 인수한 WB파이낸스 견학을 통해 캄보디아와 아시아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우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직원 30여명과 함께 프놈펜 무료급식소에서 현지 빈곤 아동들을 위한 식사조리와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문화 공연도 선보이는 등 현지 아이들과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진행됐다. 재단은 체험단의 왕복 교통비, 숙식비용과 문화체험 비용 등의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글로벌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의 세계관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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