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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골 폭풍' 한국, 인도네시아에 5-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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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골 폭풍' 한국, 인도네시아에 5-0 리드 (전반 종료)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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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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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사진=대한축구협회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맞아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제압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30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3차전 전반 5-0으로 앞선 채 마쳤다.


1차전에서 난적 대만을 2-1로 꺾은 한국은 2차전 몰디브를 8-0으로 대파하며 A조 선두를 지켰다. 2연승으로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맞아 화끈한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은 4-4-1-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손화연을 배치하고 그 뒤를 이현영이 받쳤다. 중원에는 문미라, 장창, 이민아, 이금민이 나섰다. 포백라인에 장슬기, 신담영, 임선주, 김혜리가 배치됐으며,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현영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10분 문미라가 추가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13분 임선주의 득점이 터졌다.


한국의 득점 본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문미라, 1분 뒤에는 이현영이 나란히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렇게 전반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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