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비스, “45도 기능성 신발로 건강한 발 만들어요”

-이헌재 보림홀딩스 대표 인터뷰

이헌재 대표/사진제공=보림홀딩스

“테네비스는 기능성 신발은 못생겼다는 편견을 깬 제품입니다. 기울어진 몸의 각도를 3도 바로 세우는 인체공학적 원리와 기술에 패션을 접목시켜 젊은층과 중∙장년층이 골고루 즐겨 찾습니다.” 45도 기능성 신발 테네비스를 선보이는 이헌재 보림홀딩스 대표의 말이다.


테네비스는 신발 아웃솔에 특수기능을 넣어 인체의 좌우 밸런스를 맞추고, 허리가 펴지도록 도와 바르게 걷기가 가능해지는 기능성 신발이다. 경희대 호텔관광과를 졸업하고 신라호텔, 플라자호텔, 대명리조트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20여 년 일한 이헌재 대표가 2008년 설립하여 테네비스 신발을 선보인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이헌재 대표는 “흔히들 ‘기능성 신발’ 하면 싱가포르의 마사이 신발을 떠올리기 쉽다”며 “테네비스는 국내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직접 생산∙제작한 신발로 캐나다 캘거리 대학에서 임상을 통해 기능성을 입증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테네비스는 발의 틀어짐을 예방해주는 인솔(깔창)과 밸런스칩(쿠션)으로 발바닥의 충격흡수와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밸런스본(스프링)이 추진력과 올바른 보행에 도움을 주는 기능화로 착화만 해도 허리를 펴고 보행할 수 있는 과학적인 제품이다.

테네비스 매장 전경/사진제공=보림홀딩스

테네비스는 실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 ‘홍콩 패션 액세스’에서 기능성과 디자인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기준을 총족시켜 2016년 'Best of APLF Award' 신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헌재 대표는 “TPO(시간, 장소, 경우)에 따라 의상 콘셉트가 다르듯 신발도 언제 어떻게 신느냐에 따라 기능과 종류가 달라야 한다”며 “신발도 패션이라는 생각에 발 건강과 몸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제 신발의 중요성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테네비스 기능성 신발은 지나친 운동 혹은 지병의 후유증으로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 발바닥 통증 등으로 걸음이 불편한 사람들이 입소문을 통해 즐겨 찾는 제품으로 탤런트 김가연씨도 자주 애용하고 있다”며 “미리 예방차원으로 평소 걸을 때 건강화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헌재 대표는 “테네비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테네비스 크림을 라이센싱하여 국내와 베트남,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평소 어깨, 무릎, 허리, 종아리 등의 근육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호텔, 스튜어디스, 백화점, 병원 등 서비스직에 종사해 오래 서 있거나 걸음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