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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신디케이션론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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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신디케이션론 주선

머니투데이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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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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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기관 최초 외국계 은행에 신디케이션론 주선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 서명식’에서 허영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서승현 런던지점장(왼쪽에서 세번째), 데니스 덴야 아프리카수출입은행 부행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서명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대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해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대출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 외국계 은행에 대한 신디케이션론 주선이며 기간은 3년, 금리는 '리보(LIBOR)+1.35%'이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으로 아프리카 54개국 중 4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국 중앙은행 및 국영상업은행이 주 거래처로 무역진흥 프로그램을 통해 외화 유동성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다.

신한은행은 재무적투자자(FI)와 투자은행(IB) 사업 강화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해 조달 다변화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영국해상풍력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국 상업용부동산 금융, 영국 현지기업 인수금융 등 다양한 딜에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 주선 건은 런던에 소재한 대사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정부기관과 한국계 은행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 창출 등 신시장 개척과 수익원 다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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