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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형석·지코·에일리…평양서 펼쳐질 힙합·R&B 무대는?

16일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공식수행원 및 특별수행원 명단 발표…김형석 "편곡한 아리랑 등 피아노 연주"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입력 : 2018.09.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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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작곡가 김형석, 가수 지코, 가수 에일리. /사진=머니투데이 DB
(왼쪽부터) 작곡가 김형석, 가수 지코, 가수 에일리. /사진=머니투데이 DB

평양에 울려 퍼질 힙합, R&B(리듬앤블루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그려낼 아리랑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오는 18~20일 열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수행 명단에 대중 예술계 인사로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지코, 에일리가 포함돼 이들이 선보일 공연에 관심이 모인다.

16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 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온다"며 "만찬 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 피아노 연주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을 통해 남과 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형석은 지난해 9월 직접 만든 문재인 대통령 헌정곡 'Mr. President'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곡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했을 때 군악대 퇴장 곡으로 사용됐다. 지난 5월 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녹지원에서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개최한 음악회에서도 해당 곡을 연주했다.

/사진=작곡가 김형석 트위터 캡처
/사진=작곡가 김형석 트위터 캡처

지코는 인기 아이돌그룹 블락비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트렌디한 힙합 무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블락비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평양을 찾을 방북 명단에 지코(우지호)군이 선정됐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결과와 더불어 문화교류에 지코(우지호)군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남녀노소 고른 팬층을 보유한 R&B 가수다. 파워풀한 댄스곡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다양한 곡을 소화한다. 특히 인기 드라마 '도깨비' 등 드라마 삽입곡도 다수 불러 한국 최신 드라마까지 접한다고 알려진 북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관심이 많다.

이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명단, 선정 배경과 이유를 밝혔다. 예술분야에서는 김형석, 지코, 에일리가 평양을 찾는다.

/사진=블락비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블락비 공식 트위터 캡처

임 실장은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월 북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문화·예술·체육 분야 인사로 유홍준 교수, 차범근 감독, 현정화 감독 등도 함께 방북길에 오른다. 유홍준 교수는 북한의 여러 문화유적을 돌아보고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바 있다. 차범근 감독은 2034년 월드컵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하고 있으며 현정화 감독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측 리분희 선수와 함께 남북탁구단일팀을 이뤄 감동을 선사한 주인공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을 맡았던 박종아 선수도 함께한다.

배영윤
배영윤 young25@mt.co.kr facebook

머니투데이 문화부 배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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