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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그룹사·해외 투자 확대에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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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그룹사·해외 투자 확대에 주목-신한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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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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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롯데정보통신 (31,050원 ▼450 -1.43%)에 대해 "롯데 그룹 IT 투자가 확대되고 해외 진출 프로젝트가 늘어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 수준은 PER 13.3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 그룹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스마트 밸류 체인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롯데정보통신은 그룹사 내 유일한 SI업체로 IT 투자 확대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정보통신의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12% 증가한 9207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413억원을 제시했다. 이중 ITO 서비스(시스템 구축)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4892억원, DT(IoT, 빅데이터) 서비스는 13% 증가한 3556억원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그룹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올해 130억원 규모 호치민 거래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금융, 의료 부문 레퍼런스 기반으로 추가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PG 시장 진출도 준비 중으로 올해 글로벌 IT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7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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