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伊패션브랜드 베네통 공동창업자 질베르토 별세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伊패션브랜드 베네통 공동창업자 질베르토 별세

머니투데이
  • 김수현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8.10.23 10:39
  • 글자크기조절

베네통 위기 겪자 사업다각화 주도… 향년 77세

베네통 공동창업자 질베르토 베네통(77). /사진=Autogrill 트위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을 설립한 4형제 중 셋째인 질베르토 베네통이 22일(현지시간) 7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질베르토가 짧은 기간 병을 앓다가 이탈리아 트레비소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질베르토는 1965년 이탈리아 북동부 소도시에서 루치아노, 줄리아나, 카를로 등 형제들과 함께 베네통 니트웨어 회사를 공동 창업했다. 이후 베네통은 강렬한 원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1980~1990년대에 명성을 날렸다. 베네통은 탯줄을 자르지 않은 신생아 사진을 비롯해 백인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흑인 여성, 교황과 이슬람 성직자의 입맞춤 등 사회문제를 다루는 사진광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페인 자라, 스웨덴 H&M 등 SPA 브랜드들이 부상하며 어려움을 겪자 질베르토는 베네통의 지주회사 에디찌오네를 설립해 사업을 다각화했다. 그로 인해 베네통은 패션을 넘어 건설, 교통, 식품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가 됐다. 베네통은 사회간접자본(SOC)기업 '아틀란티아'의 최대 주주이며 여행 음식공급업체 '오토그릴', 로마 다빈치국제공항 등의 지배권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질베르토의 순자산은 약 25억 달러(약 2조8300억원)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베네통을 공동 창업한 네 형제 중 막내인 카를로가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네 형제 중 맏이인 루치아노는 지난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