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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맞는 순간은 장외였는데..." 정수빈, 역전극 주역의 너스레

OSEN 제공 |입력 : 2018.11.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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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조형래 기자] '가을 사나이'가 돌아왔다. 정수빈(두산)이 팀을 수렁에서 건져내는 결승포를 터뜨리며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정수빈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회초 1사 1루에서 SK 앙헬 산체스의 153km 속구를 걷어올려 만든 역전 투런포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정수빈의 한국시리즈 통산 3번째 홈런인 이 홈런으로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만들었다. 정수빈은 데일리 MVP의 영광을 안았다.  


정수빈은 경기 후, "시리즈 처음부터 분위기가 안좋고 기회가 무산되고 했다. 누가 됐던 간에 분위기 반전만 시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내가 한 번 반전시켜보자고 생각했다"면서 "큰 거 한 방을 노리고 있었다. 누가 됐던 간에 큰 거 한 방이 필요했는데 그 타이밍에 제 홈런이 나왔다"며 소감을 말했다.


정수빈은 홈런을 때려낸 뒤 곧장 세레머니를 펼쳤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듯 했다. 그러나 홈런을 직감한 타구 치고는 비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비거리 110m). 정수빈도 세레머니를 시원하게 하지 못했다. 타구가 담장을 완전히 넘어간 뒤에야 손을 번쩍 들어보였다. 이에 정수빈은 "맞자마자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해서 손을 들었는데, 뛰면서 사실 불안했다. 맞는 순간에는 장외 홈런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거리 조금 나왔다"며 멋쩍게 웃었다.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에도 정수빈은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그러나 상황은 오늘이 더 극적이었다. 정수빈은 "2015년 홈런을 쳤을 때는 점수 차가 좀 있었다. 그래서 오늘 친 홈런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웃었다. /jhrae@osen.co.kr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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