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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35개 공공기관, '공기업 청렴실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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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35개 공공기관, '공기업 청렴실천' 협약

머니투데이
  •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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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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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 발족, 초대 의장에 김종갑 한전 사장

한국전력 (20,950원 ▲50 +0.24%)공사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전을 포함한 35개 공공기관이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발족하고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출범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공기업부문 협의체다. 한전과 전력그룹사 등 35개 주요 공공기관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날 행사는 실무협의회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35개 회원사 대표들의 청렴실천 협약 체결,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청렴 공감대 형성과 반부패 우수정책 공유 등 상시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또 갑질문화 청산, 공기업 채용비리 등 불공정 이슈를 함께 점검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초대 의장을 맡은 김종갑 한전 사장은 "좋은 것은 공유하고 잘못된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아 청렴한 공직사회,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우리 공기업들이 앞장서자"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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