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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달부터 하수도 요금 평균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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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달부터 하수도 요금 평균 10% 인상

머니투데이
  •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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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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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내년 1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요금을 평균 10% 인상한다. 연차별 인상 계획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에서 한 달에 하수 20톤을 배출하면 현재 7460원에서 8200원으로 740원을 더 내야 한다. 월 20톤 이하로 배출하면 톤당 373원에서 410원으로, 21~30톤은 465원에서 511원, 31톤 이상은 563원에서 619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추진 계획에 따라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올해 기준 시 하수도 요금은 하수도 처리 원가의 68%에 불과해 경영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낡은 하수관로를 교체하고 하수 처리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를 더욱 깨끗하게 정비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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