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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줄이기' 팔걷은 경기도…골목경제 예산 823.9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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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줄이기' 팔걷은 경기도…골목경제 예산 823.9억 편성

머니투데이
  •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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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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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이른바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 823억9100만원을 투입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4일 도가 제출한 2019년도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 823억9100만원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올해(669억7300만원)보다 154억1800만원(23.02%)이 증가한 규모다.


도는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시장진입 합리화 △실질소득 증대와 비용 절감 지원 △폐업률 감소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창업지원 분야에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공동체 육성, 위기상권 긴급 경영지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등 17개 사업에는 65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민선 7기 대표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지역화폐 발행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로 151억4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내년 4962억원 상당, 민선 7기 4년 동안 총 1조6000억원 가량의 지역화폐가 발행돼 자본의 선순환을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7전8기 재창업 지원에 18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환경개선·안전 확충에 303억원을 투입하고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에 20억원,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활용키로 했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경기도가 서민경제 활력 회복과 폐업률 감소를 위해 31개 시·군 및 중앙정부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소상공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5만개사 139만명으로 도 전체 사업체의 83.4%, 종사자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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