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 위한 '열린나눔' 진행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삼성카드는 CSV(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1번째 '열린나눔'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CSV 경영은 CSR(사회공헌활동)에서 한 발 더 나가 고객과 소통을 통해 기업이 주도적으로 사회현안 해결에 나서면서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활동을 뜻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삼성카드 '열린나눔'은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를 고객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하여 삼성카드 임직원과 함께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이번 열린나눔 테마는 '삼성카드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결된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이다. 삼성카드는 △베이비스토리(출산·육아) △인생락서(중장년층 소통) △키즈곰곰(유아교육) △아지냥이(반려동물) △영랩(20대 소통) 등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계해 저출산, 육아문제, 고령화, 유기동물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사업 아이디어는 삼성카드의 '열린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안할 수 있다. 우선 고객, 임직원, 전문가로 구성된 열린나눔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3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 후 이중 14개의 아이디어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선별한다. 이후 내년 2월 고객 투표로 최종 7개 아이디어를 뽑아 사업화 및 사업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 지원은 삼성카드 임직원의 기부금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삼성카드 열린나눔은 현재까지 약 153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2268여개의 사회공헌 아이디어가 제안 됐으며 이중 225개가 실제 사업으로 실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나눔 및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CSV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 위한 '열린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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