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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국내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결과. /자료제공=국토교통부 |
조사한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K3 K9 스토닉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싼타페 G70 △르노삼성의 QM6 △한국지엠의 말리부다.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등 7개 유해물질의 기준치 충족 여부를 조사했다.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는 1㎥당 210㎍(마이크로그램) 이하인데 이번 조사차량은 모두 5.3~22.6㎍/㎥ 범위로 나타났다. 1000㎍/㎥ 이하 기준인 톨루엔은 모든 차량이 15.5~47.9㎍/㎥로 조사돼 기준치보다 한참 낮았다. 다른 유해물질 역시 기준치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2011년 조사에서는 기아 모닝과 현대 벨로스터 등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2년 이후에는 모든 국내 생산 차량이 기준치 이하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내년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 1종을 추가해 총 8개 유해물질을 검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평가 방법을 국제기준과 동일하게 강화해 안전한 신차가 출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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