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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5일 文-재계 회동 "'석방' 신동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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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 2019.01.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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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찾아가는 文대통령, 타운홀 미팅 형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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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7월 28일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MT단독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재계 오너들과 갖는 새해 첫 회동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한다. 신 회장은 석방 이후 처음 청와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주요 대기업·중견기업 및 지방 경제인(지방상의 회장단)들과 '타운홀 미팅' 형식의 모임을 갖고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경제 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석 대상은 2017년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호프 미팅보다 많고, 문 대통령이 직접 기업인들을 찾아가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중에선 삼성그룹(이재용 부회장)·현대차그룹(정의선 수석부회장)·SK그룹(최태원 회장)·LG그룹(구광모 회장)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20여개(농협 제외) 민간 대기업의 오너 및 최고경영자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기업 총수들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 주재 신년회에도 초대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회동엔 재계 서열 5위 롯데그룹의 신 회장도 석방 이후 청와대 관련 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박근혜 정부 시절의 뇌물 공여 혐의로 지난해 2월 1심 재판에서 법정 구속됐던 신 회장은 같은 해 10월 234일 만에 석방된 바 있다. 이후 신 회장은 즉시 자리에 복귀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왔다.

그러나 20대 대기업 중 재판을 받고 있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총수들은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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