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AOS DataRoom', 엔터테인먼트산업 정보유출 방지 돕는 솔루션

지난해 가요계 음원 유출, 드라마 스포일러 논란 등으로 영상,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정보 유출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VDR/사진제공=리걸테크

보안 관련 투자가 지속돼 왔던 IT 기업과 달리 콘텐츠 산업은 대부분 자료가 디지털로 생성 및 유통됨에도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교육이나 준비가 부족한 현실이어서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보안이 철저한 공유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가상데이터룸(VDR, Virtual DataRoom)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데이터룸은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클라우드 상에 공간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과거 M&A 실사(Due Diligence) 과정에서 활용됐지만 최근 콘텐츠 산업도 M&A와 같이 기밀 정보를 다루며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고 있어 VDR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 리걸테크 주식회사가 출시한 ‘AOS DataRoom’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정보 유출 방지를 돕는 기밀 공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OS DataRoom’은 기존에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외산 VDR 솔루션 대비 6분의 1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춰 개발되어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이 솔루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관련 산업에서 영상, 사진, 음악, 전자책 등 일반적인 문서에 비해 용량이 큰 파일들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자동 워터마크 삽입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그룹별 세밀한 다운로드 설정을 통해 소스 데이터의 무분별한 배포를 제한할 수 있고,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검토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 접근에 대한 상세 권한 설정도 가능해 ‘AOS DataRoom’ 내에서만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거나, 원본을 수정할 수 없도록 PDF로 자동 변환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기종 디바이스나 OS 간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고 웹 브라우저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리걸테크 관계자는 “가상데이터룸, VDR이라는 용어가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지만 이미 VDR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M&A 시장과 콘텐츠 업체를 비롯해, 기밀자료의 보안이 요구되는 건설, 제조, 제약, 지적재산권, 법률, I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VDR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