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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매점, 한강공원 편의점'…온비드서 임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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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매점, 한강공원 편의점'…온비드서 임대 가능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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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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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공공기관 수익형 부동산 임대 전용 페이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개설된 '공공기관 임대물건 전용관' 페이지에서는 지하철역 내 점포, 학교 또는 공원 매점 등 공공기관이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부치는 수익형 부동산 물건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직 유관단체의 임대수익사업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의 제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비드 내 공공기관 임대물건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수익형 임대물건은 △공공기관이 임대하므로 계약기간 동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권리금 없이 임대료와 소정의 보증금만 있으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 또는 공공기관 내 위치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고객 수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이날 기준 전용관에서는 △동대문 DDP 패션몰 점포운영권 △중구 신당 지하도상가 점포운영권 △구로구 고척고등학교 매점 운영권 등의 입찰이 진행 중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 온비드의 공공기관 임대 전용관 서비스 개시로 공공기관 임대물건을 통해 소규모 창업 등을 준비하는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맞춤 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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