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콰징 전자상거래 진출 위한 창구 개설 협약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한밭대학교는 최근 LINC+사업단과 교수창업기업 통천글로벌이 중국 선양과 다렌 글로벌 전자상거래 거점기지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INC+사업단과 통천글로벌, 선양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원 간 협약식이 지난 17일 중국 선양 화런국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선양시 상무국 장쟝칭 국장, 화평구 류쯔환 구청장을 비롯해 선양TV방송국 등 현지 언론과 대전시 심양대표처 노영호 수석대표 등 한·중 기업인이 참가했다.

지난 18일에는 대련 글로벌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와 대련 민영 플랫폼 기업 라핑궈그룹의 O2O 쇼핑몰 참관을 실시했으며, LINC+사업단 및 통천글로벌과 라핑궈그룹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대련 글로벌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 공영택 주임과 라핑궈그룹 김영건 동사장, 코트라 다렌 무역관 김명신 관장, 한·중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또한 화장품·건강식품·기능성 보호대 제조업체 에이팜(대표 허경), 리뉴얼(대표 이공조), 다누림(대표 이채령), 타임시스템(대표 김용필), ㈜천산(대표 박상훈) 등 한국 참가기업과 콰징 담당자 간담회도 함께 이뤄졌다.

차동진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중국 동북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국 연해지역과 내륙, 남방지역의 전자상거래 거점 및 협력을 확대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콰징 뗀상(跨境电商) 종합시범구는 중국 정부가 전국의 주요 거점지역에 지정하며, 보세창고 수입 방식을 운영하도록 시범 허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콰징(跨境)은 중국 정부가 마련한 국제 전자상거래 통관방식으로 크로스 보더트레이딩(Cross Border Trading)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