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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표 확장성? 다른 후보보다 지지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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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표 확장성? 다른 후보보다 지지율 높아"

머니투데이
  • 대구=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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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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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5·18 논란 등에 "진실 밝히는 과정, 국민 마음 되찾을 것"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도전하는 황교안 후보가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교안 후보는 18일 "최근 여론조사 결과 제가 확장성이 없다는 주장과는 다른 결론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도를 분석한 것을 보면 어느 지역에 어느 계층이 누구를 지지하는지 다 나온다"면서 "저에 대한 지지율이 여성, 청년, 중도층에서 다른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전당대회에 태극기 세력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우리가 다 극복해야 할 상황이 아닐까"라고 반문하며 "이런건 안된다 말하기 보다 바람직한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으며 가급적 잔치가 되는 전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최근 사건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본다"며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는 과정이 이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마음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에는 "대구·경북을 선비의 고장이라고 말했다"며 "그 말 한마디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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