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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사업, SM·엔타스 '2파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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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사업, SM·엔타스 '2파戰'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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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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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현대백화점 면세점 전경/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사업권을 놓고 에스엠 (81,000원 ▼1,500 -1.82%)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의 2파전으로 가닥이 잡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사업권의 복수사업자로 이들 2개 회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사업제안서 평가에 이어 이날 입찰가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1여객터미널 사업권(AF1)과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AF2) 모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복수 사업자로 선정돼 관세청에 통보됐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공항공사의 입찰결과를 특허심사에 반영해 3월 말 또는 4월 초 최종 낙찰대상자를 선정해 공항공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공항공사와 낙찰대상자가 협상을 실시해 협상이 성립되면 최종 낙찰자로 확정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항공사는 2개월간의 운영준비 기간을 거쳐 당초 정부 발표 일정대로 5월 말을 목표로 신규 사업자가 정상영업을 시작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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