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 머니투데이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이 3월 21일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오토스(대표 허문영)는 이날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9 제2회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오토스가 수상했다/사진=김창현 기자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됐다.

오토스(대표 허문영)는 1981년 OGk광학으로 출발해 1988년 산업용보호구 분야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눈 보호구 개발 및 생산 기술력을 키워 다양한 산업안전용품을 선보여온 업계 선도 기업으로, 1992년 현대자동차 우수납품업체, 1996년 포항제철 우수납품 업체 등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오토스는 보안경, 안티포그(김서림 방지) 렌즈, 차광보안경, 자동전자용접면, 보안면 등 거의 전 분야의 눈 보호구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광 용접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DEA, reddot, iF)를 동시에 석권하기도 했다.

특히 오토스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선보인 ‘HDV(High Definition View)렌즈’는 기존 눈보호구에 적용돼온 렌즈에 비해 해상도, 굴절력, 평행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일반 렌즈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어지럼증 등을 최소화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토스 허문영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만이 유럽 등 외국 경쟁사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현장의 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듣고, 산업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스는 자동차광용접면과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외 보안경과 보안면 등 기본적인 기능과 디자인, 혁신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8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