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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주공사 '간접노무비'·'기타경비' 등 공사원가 구성 요율 ↑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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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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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19년 공사원가 산정기준' 발표

정부 발주공사의 공사원가계산에 계상되는 간접노무비와 기타경비 등의 적용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예정가격 산정 시 공사원가계산에 계상되는 간접노무비, 기타경비의 적용기준을 변경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원가계산에 적용되는 간접노무비와 기타경비는 상승했으며 일반관리비와 이윤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간접노무비율의 경우 토목공사는 전년대비 0.17%p, 건축공사는 0.05%p 올렸다.

기타경비율의 경우 토목공사는 전년대비 1.16%p, 건축공사는 0.43%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발주공사별 공사금액은 전년에 비해 토목공사는 약 1.09%, 건축공사는 0.23% 증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은 누리집(홈페이지)에 '공사원가 제비율 적용기준'을 게재해 시설공사를 발주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공사에 참여하는 건설업체 등에서 이 기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공사원가 제비율 적용기준 상향 조정으로 낙찰률 상향을 통한 현장의 안전·품질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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