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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아내 김자옥 향한 그리움 "추모관 근처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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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아내 김자옥 향한 그리움 "추모관 근처로 이사"

머니투데이
  • 조해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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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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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에도 일…사람 너무 좋아 일 거절 못해"

가수 오승근/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오승근이 아내이자 배우인 고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오승근은 4일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5년이 됐다. 잠깐 외국에 나가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또 김자옥이 영면한 추모관 근처로 이사한 소식을 전하며 "먼저 살던 곳에서는 1시간 넘게 걸리는데 지금은 1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가끔 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자옥은 투병 중에도 일을 했다. 일을 하면 화색이 좋아진다. 사람들이 (투병 사실을) 모르고, 본인도 내색을 안한다. 그리고 사람이 좋아서 일을 거절하질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승근은 음악활동에 대해 "부담이 많이 있었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너무 많이 아시니까. 다른 신곡을 준비했어도 하지를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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