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기술경영협회, 방사모로 정부 인수위원회(BTA)와 자매결연

머니투데이

정명근 에디터

왼쪽부터 조하리(방사모로 정부 인수위원회 위원장 카운슬러),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무드집(방사모로 정부 인수위원회 위원장), 양재호(한국융합기술경영협회 협회장)/사진제공=한국융합기술경영협회

왼쪽부터 무드집 (방사모로 정부 인수위원회 위원장), 채수강(방사모로 정부 개발위원회 부의장), 조하리(방사모로 정부 인수위원회 위원장 카운슬러)/사진제공=한국융합기술경영협회

한국융합기술경영협회(KTMC : Korea Technical Management Convergence Association, 양재호 회장)는 지난 14일 방사모로 정부 인수위원회(BTA : BANGSAMORO TRANSITION COMISSIO)와 자원, 교육, 문화, 건축, 기업 경영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및 지원 컨설팅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MC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속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부설기관인 (주)한국기술경영연구원(KTMI : Korea Technical Management Institute, 주성종 대표)과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사모로 정부는 50년간 이어져 온 내전이 종식되면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신설된 유일한 자치정부다. 민다나오 섬은 필리핀 최대 규모의 석유 매장지이며 특히 방사모로 지역은 천연 지하자원과 농업 생산물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방사모로 정부 인수위원회 의장은 무드집 꼼빠니아 아부(MUDJIB COMPANIA ABU)이고 그의 동생 조하리(JOHARI COMPANIA ABU)가 위원회 카운슬러를 맡고 있다.

협회는 지난 10일 의장단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해 앞선 11일 국회에서는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12일에는 서울시의회 의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주선했다.

양재호 협회장은 “방사모로 정부와 협회의 관계가 돈독해지기 바란다. 궁극적으로 방사모로 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국익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