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어스, 8개 연예·MCN 기획사와 연합 오디션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어라운드어스는 오는 31일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 8곳과 연합 공개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개오디션은 어라운드어스와 '에이틴', '연애플레이리스트', '열일곱' 등 웹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 MCN 사업자 등 8곳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신인 배우, 가수, 아이돌 그룹 외에도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연합 오디션에 참여하는 연예기획사는 배우 한예슬이 속한 파트너즈파크, 지코의 KOZ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S&A 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한 5개사다. 뷰티·패션 전문 MCN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MCN '콜랩아시아'도 참여한다.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 세미나도 열린다. 오디션과 자기 홍보 방법 등의 강의와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망생들은 세미나와 오디션을 각각 참가하거나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어라운드어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마감은 1월 26일까지다. 현장 오디션은 후원사인 디캠프 빌딩에서 진행된다. 어라운드어스는 지방 지원자 중 10명에게 최대 15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진 어라운드어스 대표는 "이번 연합 오디션·세미나를 통해 지망생들이 원하는 기획사를 찾고,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기획사들은 지원자 접수·평가·관리까지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라운드어스는 연예기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와 무관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다.

어라운드어스, 8개 연예·MCN 기획사와 연합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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