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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어닝서프라이 기대…목표가 39.5%↑-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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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어닝서프라이 기대…목표가 39.5%↑-DB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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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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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LG화학 (398,000원 ▼6,000 -1.49%)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3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정책으로 인한 하반기 유럽 전기차 판매량 급성장,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중대형 전지 수익성 향상 등 하반기 LG화학을 둘러싼 호재들이 산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55.6% 급성장한 4164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 341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통형 전지 생산능력이 지난해 14GWh에서 올해 25GWh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추후 테슬라 판매 지역 확대, 판매량 실적에 따라 소형 전지 실적이 한층 더 높아질 여지도 남아있다.

한 연구원은 "산재한 호재 등을 고려할 때 LG화학 전지의 영업환경 및 경쟁력은 우상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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