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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글로벌 불확실성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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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글로벌 불확실성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 하락세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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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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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떨어진 2만3507.23에, 토픽스지수는 0.74% 하락한 1631.79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 지연 소식에 따른 전날 미국 증시 하락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내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여파로 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매도가 우세했다"고 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한 컨퍼런스에서 민주당과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과 관련 "우리가 있는 곳을 고려할 때 이 시점에서 (오는 11월 3일 대통령) 선거 전에 무언가를 해내 실행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5.81포인트(0.58%) 내린 2만8514.00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3.26포인트(0.66%) 하락한 3488.6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95.17포인트(0.80%) 떨어진 1만1768.73으로 마감했다.

유럽은 올해 초 이후 두 번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름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17일부터 국가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도 파리에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글로벌 경기 하락 우려에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내린 3332.18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한 2만4168.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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