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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강원래' 휠체어 미는 아들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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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강원래' 휠체어 미는 아들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머니투데이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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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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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와 그의 아들/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가수 김송이 남편인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를 돕는 아들 선이의 모습에 대견해 했다.

김송은 2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선아~ 넌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보내주신 선물이 맞구나"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선이는 아빠 강원래의 휠체어를 밀며 산책에 나섰다. 선이는 "휠체어가 날개로 되면 새처럼 날라갈거야"라며 천친난만한 모습을 보였고, 김송은 이를 카메라에 담으며 흐뭇해했다.

김송은 "엄마가 요새 자주 깜빡 잊어버리니 너의 소중함을 함부로 여기고 있었구나"라며 "미안해서 어쩌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해시태그에 '5살 때 선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이건 천사의 말이로다', '넌 위로를 주는데 난 상처만 주고 있구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께 정말 큰 선물이죠. 하늘이 내려주신 천사", "엄마라서 항상 마음이 짠한 듯 해요", "선이는 말도 예쁘게 하네요", "효자가 따로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송 강원래 부부는 지난 2003년 결혼,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2013년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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