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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시총 4위→7위로…외국계 매도 리포트 이후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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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시총 4위→7위로…외국계 매도 리포트 이후 '뚝뚝'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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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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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4위였던 LG화학 (384,500원 ▼7,000 -1.79%)이 7위까지 하락했다.

10일 오후 2시53분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25%) 오른 8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CS)가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리포트를 낸 이후 약세를 보여왔다.

특히 보고서가 발간된 지난달 26일에는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6.73% 하락하며 주가가 90만원대 이하로 하락했다. 이후 80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한 후 79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리포트 발간 이후 이틀동안 날아간 시가총액만도 약 7조원으로 추산된다. 시총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카카오의 거센 추격에 시총 7위까지 밀려났다.


시총 6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779,000원 ▼11,000 -1.39%)와의 시총 차이는 약 300억원 정도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70만원대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젠의 신약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80만원 중반대로 안착했다.

카카오 (45,950원 ▼100 -0.22%)는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11만원대를 유지해왔지만 10일 금융위원회의 카카오손해보험(가칭) 보험업 영위를 예비 허가했다는 소식에 액분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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