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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이혼 후 ♥김우림과 연애, 첫경험 같아…아직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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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이혼 후 ♥김우림과 연애, 첫경험 같아…아직도 미안해"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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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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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방송 화면
배우 정겨운이 이혼과 재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남녀 8인의 첫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MC 정겨운,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영은 정겨운에게 "난 겨운 씨가 갔다 왔다가 다시 갔는지 몰랐다"며 정겨운의 이혼을 언급했다.

유세윤이 "출연 결정이 쉽진 않았을 것 같다"고 하자 정겨운은 "저는 쿨하게 말을 잘 못한다. 지금도 와이프한테 미안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혼 후 연애가 어땠느냐는 이혜영의 질문에는 "처음 연애하는 것 같았다. 첫 경험 같았다"고 답했다.

이날 돌싱남녀들의 첫만남을 지켜보던 정겨운은 이혜영에게 "누나는 워낙 거침없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말이 없어지고 지금도 말을 하기 힘들다"며 리액션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혜영은 "나도 거의 3년 동안 사람 안 만났다. 처음부터 이혼하자마자 금방 받아들이긴 누구나 힘들다"며 "저도 3년은 제정신으로 살지 않았다. 보는 눈,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 여러가지가 섞여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돌싱 남녀들은 이혼 후 지인들과도 만나기 힘들었던 심경을 저마다 털어놓았다. 이를 보던 이혜영은 "너무 알 거 같다"고 공감했고, 정겨운도 "저는 (연락을) 다 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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