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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하루 8800명, 사실상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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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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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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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가늠 지표 '역대 최고치'… 내일 재난단계 격상 여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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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DB
신종플루 하루 평균 감염자가 8800명을 넘어섰다. 외래환자 1000명 중 독감 유사 증상을 보인 사람은 20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실상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신종플루 주간동향에 따르면 43주차(10월18~24일) 전국 817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명 당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 비율(ILI)은 20.29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9.26명에서 119.1% 급증하면서 기존 최고치인 지난 1월의 최고치 17.53명을 경신한 것이다.

정부가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주 단위로 집계하는 ILI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을 가늠하는 주된 지표로 그동안 평균 12명을 정점으로 유행이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주(10월25~31일) 기준 감염자 숫자가 하루 평균 8857명에 달해 전주의 2배에 달했다. 하루 평균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는 전주보다 4.4배 늘어난 6만7894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 금요일에는 하루 12만4000건의 처방이 이뤄졌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집단발생은 약 30% 늘어난 1148건으로 이중 학교가 1134건을 차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3~4주는 이 같은 신종플루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일(3일) 관계부처 합동회의, 관계 전문가 회의 등을 열고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 국장은 "현재 여러 단계의 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내일 오후 공식적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현재 총 48명이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으며 1400명은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인플루엔자 환자 가운데 신종플루 환자 비율이 늘어나 올 겨울 바이러스의 대세가 신종플루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가운데 43.6%가 신종플루 환자로 이 비율은 9월 말과 10월 초 각각 16.0%와 2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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