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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양극화 정면돌파 의지…"해법은 과학기술 기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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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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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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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빠른 성장 통해 새로운 기회, 사회 이동성 제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사회 양극화' 위기 국면을 돌파할 핵심 가치로 '과학기술'을 꼽았다. 경제 전반에서 절대적 인구 감소로 수축사회로 접어들어 한정된 자원을 나누며 갈등이 일어나지만, 과학기술 기반 경제 성장을 이뤄내면 기회가 늘어 양극화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사에서 "우리나라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저는 이 문제를 도약과 빠른 성장을 이룩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며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유해야 할 핵심 가치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들었고 이를 과학기술이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은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의 자유를 확대하며 우리의 존엄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은 우리나라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으로써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낸 많은 나라들과 협력하고 연대해야만 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강조한 가운데 취임식 다음 날인 11일 미국 노벨과학상 수상자와 면담에 나선다.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와 랜디 셰크먼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분자세포생물학과 교수가 면담 파트너다.

맥밀런 교수와 셰크먼 교수는 각각 지난해 노벨화학상과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석학들이다. 윤 대통령도 110대 국정과제에 대대적인 과학기술 예산 투자와 인재 양성을 공언해 온 만큼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110대 국정과제에 '자율과 창의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과 인재양성',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으로 과학기술 G5 국가 도약'이란 내용을 담았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 최우선 과제로 경제 복원을 꼽았고, 이에 따라 향후 과학기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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