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이태원 참사때 '구청장급에 책임넘겨라' 메시지…경찰청장 "기억안나"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이태원 참사때 '구청장급에 책임넘겨라' 메시지…경찰청장 "기억안나"

머니투데이
  • 이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10.26 12:16
  • 글자크기조절

2023 국정감사

윤희근 경찰청장/사진=뉴시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26일 지난해 이태원 참사 발생 몇 시간 뒤 '구청장급 이상에 책임을 귀책시키라'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았다는 의혹에 "구체적으로 누가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KBS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9일 충북에서 술자리 후 잠들었다가 참사 상황을 보고 받은 윤 청장은 다음날(30일) 오전 0시40분쯤 상경 중 텔레그램 메시지를 수신했다.

이 메시지에는 '경찰이 주도적으로 신속 수사해 구청장급 이상에 안전 책임을 귀책시켜 초기 가닥을 명쾌히 가져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에 윤 청장은 '알겠다'고 답한다.

천 의원은 "사태 수습의 분초를 다투던 시점에 책임 회피를 논의했던 게 밝혀졌다"고 꼬집었다.


해당 메시지 발신인이 누구냐는 질의에 윤 청장은 "충분히 그런 (메시지가) 있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누가 보낸 것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언론보도를 보고 해당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오늘 텔레그램을 확인했는데 전화기에 남아있지 않았다"며 "청장이 된 이후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준다"고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대통령실, 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보낸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헬기 추락' 이란 대통령 시신 수습…"왜 1대만" 타살 음모론도

이슈패키지 최근기사

2023 국정감사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