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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기도·인천 버스정보를 한눈에

머니투데이
  •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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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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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소안내단말기,ARS,모바일 통해 경기도·인천 버스도착정보 실시간 제공

경기도,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경기도 및 인천 버스의 도착정보를 서울시내에 설치된 정류소안내단말기와 ARS, 인터넷, 모바일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지역에서만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수도권 광역버스 정보연계사업 구축을 시작해 이달 완공했다. 이 서비스는 경기 및 인천의 서로 다른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연계해 수도권의 모든 버스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제공되는 버스정보가 많아짐에 따라 제공방식도 개선됐다. 정류소에 설치된 LED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의 글자 폰트는 굴림체에서 바탕체로 바뀌고 표출 양식도 간략화해 시민들이 쉽게 노선번호와 도착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창균 시 교통정보센터장은 "서울시내에서 배차시간이 길어 자주 오지 않는 경기 및 인천 버스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류소 도착정보를 서비스함으로써 경기, 인천에서 출퇴근 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과 환승을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광역 버스정보 서비스를 1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8월부터 본격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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