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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고속도로 교통량 "역대 휴가기간 최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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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고속도로 교통량 "역대 휴가기간 최대기록"

머니투데이
  •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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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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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의 수가 역대 여름휴가기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된 지난 31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총 425만대로 여름 휴가기간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하루 최대교통량 3위에 달하는 수치다.


역대 최대 교통량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기록한 451만대이며 2위는 지난해 10월3일 기록한 436만대이다.

도로공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383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4만대 보다 2.3% 증가했고 수도권을 빠져나간 이용차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하루 평균 34만대였다.

특히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하루 평균 38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6만대가 많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달 초까지 휴가차량과 복귀차량이 겹치며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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