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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0% 크기 북극 빙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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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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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만에 최대 빙하 붕괴... 대서양 운항 선박과 충돌 우려도

북극 탐험가인 에릭 필립스가 지난달 7일 그린란드의 피터먼 빙하의 균열을 내려다보는 사진. 피터먼 빙하에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서울의 40% 크기의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나갔다. [그린란드 로이터=뉴시스]
북극 탐험가인 에릭 필립스가 지난달 7일 그린란드의 피터먼 빙하의 균열을 내려다보는 사진. 피터먼 빙하에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서울의 40% 크기의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나갔다. [그린란드 로이터=뉴시스]
북극의 2대 빙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피터먼 빙하에서 서울시 면적의 약 40% 크기(260㎢)의 초대형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나갔다고 7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 빙하는 북극점에서 남쪽으로 1000㎞ 떨어져 있다.

미국 델라웨어대 안드레아스 무엔초우(해양물리학) 교수는 “그린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피터먼 빙하에서 5일 이 빙하의 4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표면적 260㎢에 높이가 200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분리됐다”며 “48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빙하 붕괴”라고 말했다. 이어 “분리된 빙하가 녹을 경우 120일 동안 미 전역 수돗물 소비량과 맞먹는 양의 물이 된다”고 설명했다. 분리된 얼음 덩어리는 북극해로 흘러 들어갔다. 이 얼음 덩어리는 겨울에 북극해 해상에서 얼거나 그린란드와 캐나다 사이에 바다에 떠다닐 수 있다. 무엔초우 교수는 “얼음 덩어리가 남쪽으로 향할 경우 대서양을 지나는 선박과 충돌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BBC는 “이번 빙하 분리와 지구온난화 현상 간의 인과관계는 분명치 않다”면서도 “올해 상반기 기온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시기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이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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