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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끝나지 않은 이벤트..횡보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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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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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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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회담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종료됐다. 무엇보다 '경쟁적 통화절하를 자제하자'는 합의는 당초 회담이 열리기 전 중국과 미국에서 촉발된 환율전쟁의 긴장감을 덜어줬다는 데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G20 재무장관회담 결과가 비록 강제성은 없지만 G20 정상회담의 밑그림이 된다는 점에서 시사 하는바가 크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까지 즐비해 있는 이벤트 가운데 가장 큰 산 하나를 넘었다는 반응이다.

전 주말 미국증시도 자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보단 한국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담의 영향을 적잖게 받았다. 기업들의 서프라이즈 실적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는 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나마 IT업체들의 선전에 힘입어 나스닥이 상승으로 마감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어찌됐든 G20 재무장관회담이 무사히 끝나면서 이후 증시 방향성으로 재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쟁을 방불케 한 글로벌 환율정책 탓에 게걸음 장세를 보이던 증시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상승무드로 전환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11월까지 예정된 이벤트들 가운데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는 데 의미를 둘 뿐 당분간 횡보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돼 있는 11월 초까지는 주식시장이 강하게 움직이기 쉽지 않다"며 "시장은 1900선을 중심으로 한 등락 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각종 뉴스로 증시가 출렁거렸지만 결국 지수의 큰 변화 없이 횡보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미뤄 볼 때 당분간 대형 이벤트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는 계속될 것이고, 결국 시장의 횡보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증시의 큰 흐름이 '횡보'로 전망되면서 이에 맞는 매매전략을 세워 둘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방향성보다는 업종과 종목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시황을 통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주도주보다는 소외주, 외국인 선호주보다는 기관 선호주가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며 "IT업종의 강세 역시 비슷한 맥락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주는 국내 3분기 실적 발표가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핵심 기술주의 실적발표가 1900선 탈환을 노리고 있는 증시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기아차, 하이닉스, 삼성SDI, LG전자, LG이노텍,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국내 핵심주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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