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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휴대폰 시장 '축소', 삼성 점유율 5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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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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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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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부 단말기 보조금 규제 '약발'… 삼성전자 MS 43.2%, 10개월만에 50% 밑돌아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이 정부의 보조금 규제가 약발을 발휘하면서 크게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필요한 물량의 절반도 공급하지 못하면서 시장점유율이 10개월만에 50%밑으로 떨어졌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90만대로 9월 246만4000대보다 23% 감소했다.

9월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조사 보조금까지 포함한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27만원으로 제한하면서 국내 휴대폰 시장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0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는 75만9038명으로 9월 94만3854명보다 19.6% 줄었다.

휴대폰 시장이 축소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도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2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은 43.2%를 기록했다. 이는 9월 54%보다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수치로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48.7%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 시장점유율이 급감한 것은 '갤럭시S' 등 주력 스마트폰 공급물량이 부족했기 때문.

'갤럭시S'는 일 개통 1만5000대 수준으로 4개월만에 누적판매 160만대를 넘어섰지만 해외 시장에 주력하면서 국내 시장에 공급물량이 부족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시장 요구 물량이 60만대 수준이었으나 40%도 공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1월에는 10월 대비 '갤럭시S'를 비롯한 '갤럭시' 시리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LG전자는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36만1000대를 판매하면서 선방했다. 시장점유율도 9월 14.5%에서 19%로 높아졌다. 특히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은 출시 3주만에 20만대가 공급되면서 LG전자 스마트폰의 반격을 대표했다.

'옵티머스원'은 10월초부터 KT를 통해 처음 판매되기 시작됐고 10월 중순에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이날부터는 SK텔레콤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LG전자 관계자는 "3개 이통사를 통해 판매가 본격화되는 11월 초부터 판매대수가 늘어날 것"이라며 "11월중에는 화이트골드 컬러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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