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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女의원 "강기정, 국민·영부인 앞에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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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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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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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여성 국회의원들은 전날 김윤옥 여사가 대우조선해양 로비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강기정 민주당 의원에게 "국민과 영부인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성명서를 내고 "강 의원은 국민의 수준을 스스로 폄하하고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치졸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2007년 대선 당시 현 영부인의 7만원짜리 시계를 명품으로 둔갑시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 의혹 제기는 '면책특권' 뒤에 숨는, 보다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은 이미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고, 현재까지도 월급을 소외된 아동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며 "가진 재산도 사회에 환원하는 마당에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강 의원의 발언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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