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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폐자원 "예술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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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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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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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제5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 정크아트 공모전 홍보대사 이범수, 한국환경공단 유만식 본부장(왼쪽부터)이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 정크아트 공모전 홍보대사 이범수, 한국환경공단 유만식 본부장(왼쪽부터)이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생활 속 폐자원으로 만든 다양한 예술작품을 공모하는 '제5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한국환경공단 주최)'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단은 3일 마포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다음달 3일까지 수상작 을 중심전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정크아트 공모전은 대표적인 환경 관련 미술 공모전으로 폐자원이 예술품으로 재탄생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자원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더불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기여해 왔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대학(원)생)로 나눠 진행했으며 일반부문에 69건, 학생부문에 71건 등 총 14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부문 1점, 최우수 부문에 일반부, 학생부 각각 1점 등 총 17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김선화씨가 출품한 '조용한 폭력'(Silent Violence)이 선정돼 환경부장관상과 700만원의 상금을 받고, 최우수상에는 일반부문에 진기윤씨가 출품한 '무제-2010', 학생부문에는 김철민씨의'팝&정크 니케 2010'이 선정돼 각각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조용한 폭력'은 버려진 화장품 용기를 재조립해 총기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부를 나타내는 상징물인 명품 화장품을 총이라는 위협적인 소재로 표현, 물신숭배주의 등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자본권력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비판하고자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0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지난해보다 작품접수 건수가 30% 정도 늘었다. 버려진 철근이나 목재부터 아스팔트, 빨대, 도기 파편, 커피 찌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가 활용돼 예년에 비해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작품 수준도 향상됐다.

수상작은 정크아트 공모전 블로그(//blog.naver.com/refreshkorea)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정크아트 수상작들을 통해 폐자원에 대한 참신한 시각과 기발한 상상력, 환경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공모전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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