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국군장병우대통장'·'인터넷무서류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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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현역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우대이율 및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군장병우대통장'과 인터넷에서 손쉽게 대출이 가능한 '육군 군인생활안정 자금 인터넷무서류대출'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KB국군장병우대통장은 국군장병들을 위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으로 현역 국군장병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육군 장교나 부사관의 경우 기존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을 이 통장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0.1%이지만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국군장병 고객에게는 평균잔액 중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연 4%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간 자동이체(KB Wise플랜 적립이체 포함) 또는 KB카드(체크카드 포함)의 결제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타행이체 제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상품 가입 후 e-파워정기예금, e-파워자유적금 등 온라인 전용상품에 가입하면 연0.3%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등 영업점 창구에 직접 내점하기 어려운 군인고객 특성을 반영했다.

'육군 군인생활안정자금 인터넷무서류대출'은 융자추천부터 대출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 무서류대출로 당일처리가 가능토록 한 상품이다.

대출대상자는 육군과 국민은행의 전용전산망을 통해 추천된 5년 이상 근무한 중사이상의 국민은행 급여이체자로 퇴직금의 1/2 범위내에서 최고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저 4.95%포인트(3개월변동, 2010.11.4일 현재)까지 적용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직업특성상 격지근무 등으로 은행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현역장병 고객에게 편리성을 주는 상품"이라며 "국군장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